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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Silverstone Raven RV01 튜닝기 -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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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썼지만 저는 미니타워를 선호 합니다. 하지만 미니타워 케이스를 튜닝하다가 보니 선정리, 쿨링등의 빠듯함을 느끼고 빅타워나 미들타워를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알아보던중 몇개의 케이스가 눈에 들어 왔는데 쿨마의 스태커와 코스모스 시리즈, 실버스톤의 레이븐 시리즈가 그중 눈에 자꾸 밟히더군요. 차마 새제품을 사서 지지고 볶고 하기가 그래서 장터를 기웃거리기를 한달!  아쉽게 놓친 케이스들도 몇개 있고 직접거래를 원하셔서 못 산 케이스도 있고 하다가 결국 쿨앤조이에서 라온제나님의 레이븐1을 구입 했습니다. 신경써 주신 라온제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레이븐은 워낙 유명하니 따로 설명은 안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실버스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레이븐 이미지와 간단한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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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받고 내부를 열어서 가만히 들여다 보니 쿨링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왜 그런지 바로 보이던군요. 쿨링을 개선 하겠다고 메인보드의 장착 방식을 수직으로 바꾼 아이디어가 적용된 케이스 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흡기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다행히 레이븐2에서는 이부분이 해결되서 좋은 내부구조를 보이는듯합니다.

내부 사진 모습입니다. (출처: 실버스톤 홈페이지 : http://www.silverstone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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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왜 문제가 되는 지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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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180mm라는 큰 팬 2개가 제일 하단부가 아닌 사진의 위치에 장착되어 시스템 전체의 흡기를 담당하게 되어있습니다.  파란색부분은 팬 필터가 있는 흡입부 입니다.

가만히 보시면 좌측 파란색 흡입부은 순전히 파워용으로만 쓰인다고 봐야 합니다. 팬 1은 하단부에 파워가 막고 있어 케이스 측면에 붙어 있는 별도의 흡입구에서 공기를 흡입합니다. (사진 아래 부분)  그나마 한쪽은 팬이 있는 프레임에 상당부분 가리워 져 있습니다.  팬2는 우측파란 부분인 공기 흡입구 하고 너무 떨어져 있어 물론 조금은 흡입을 하겠지만 그보다는 팬1이 흡입한공기를 나눠 가는 것이 더 커 보입니다. 그나마 하드를 많이 장착 하게 되면 팬 2가 제 역활을 하기 버거워 집니다.

해서 다음의 배치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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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1은 위로 올립니다.  팬2는 아래로 흡입구 쪽로 내립니다. 팬2의 흡입바람이 바로 팬1으로 가게 되면 흡기 효율이 떨어지므로팬1과 팬2 사이에 격벽(노란색)을 설치 합니다. 팬 1 이 있던 프레임부분(적색)을 절단하여 측면에서의 흡입을 원활하게 합니다.
부가해서 5.25인치 베이3칸(녹색)에  4in3디바이스 모듈을 설치 하여 흡기를 보강합니다.

이렇게 쿨링에 대한 구조 변경은 정했습니다. 하지만 작업은 쿨링개선 작업보다 레이븐 보자마자 해보고 싶었던것들 먼저 진행을하였습니다.


댓글 111 / 3 페이지
장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수 없네요. 정말 대단대단 이런 튜닝은 처음보네요..^^*